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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 염태영 시장(왼쪽)일일 명예수원시장으로 수원시청을 찾은 황명선 논산시장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논산시가 수원시의 네 번째 국내 자매도시가 된다.

 

수원시와 논산시는 20일 오후 3시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논산시는 제주시·포항시·전주시에 이어 수원시의 네 번째 국내 자매도시가 된다. 수원시의 자매도시 협약 체결은 2016(전주시) 이후 5년 만이다.

 

수원시와 논산시는 경제·문화·교육·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하며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한다. 인적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원화성문화제, 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10, 수원컨벤션센터), 논산딸기축제, 강경젓갈축제 등 두 도시의 대표 축제·행사에 공직자·시민이 상호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자매도시 결연은 염태영 시장과 황명선 시장이 지난해 9월 만나 의견을 교환하면서 추진됐다. 10월 수원시가 논산시에 국내 자매도시 결연 관련 의향서를 발송했고, 두 도시 시의회가 동의하면서 자매도시 결연이 성사됐다.

 

수원시와 논산시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염태영 시장과 황명선 논산시장의 시정철학(사람중심 도시)도 유사하다. 두 도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다른 지자체의 본보기가 됐고, 미래선도 산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수원에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사적 제3), 논산에는 201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사적 383)이 있다.

 

염태영 시장은 2010년 민선 5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하며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지난 11년 동안 수원시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20181월 염태영 시장이 시민의 정부를 선언하면서 거버넌스는 더욱 강화됐고, 거버넌스는 시정 곳곳에 스며들어 이제는 수원시가 펼치는 모든 정책의 근간이 되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2010년 민선 5기 논산시장으로 취임한 후 사람중심세상이라는 시정철학을 내걸고 11년 동안 논산시를 시민들이 동고동락(同苦同樂)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거버넌스를 정착시켰고, 논산시를 시민의 정부로 혁신했다.

 

수원시와 논산시는 지난해 1, 우리나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해 ‘K-방역의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두 도시는 지난 수년간 지속해서 정책교류, 상호 행사참여, 단체 간 교류 등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논산시는 19963월 군에서 시로 승격했고, 행정구역은 2112동이다. 인구는 116000여 명이다.

 

논산시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한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0

  • 기사등록 2021-05-18 21: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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