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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센트로하임'(자료사진=네이버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코앞으로 다가온 양도세 중과와 보유세 기산일을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급매물을 거둬들이며  버티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국 아파트값은 오름폭을 줄였다.


6월부터는 매도 호가가 오르고 거래 성사율이 떨어지면서 집값 오름세가 지속 될 수 있다는  시장의 예측이 설득력을 더해가며 매도·매수자가 눈치 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서울은 도봉이 장세를 주도하며 송파·광진·성북·성동·은평·강남을 제외한 전 지역이 고루 올랐다.
경기도는 가평이 비 규제 지역이라는 매매거래상 이점에다 교통호재까지 부각되며 급등세를 보였고, 고양·군포·부천·동두천이 크게 오르며 뒤를 이었다. 파죽지세로 오름세를 이어가던 의왕은 상승 피로감이 겹치며 뒤로 밀렸다.
1기 신도시는 중동이 크게 오른 반면 분당과 평촌이 내림세로 돌아서며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2기 신도시는 위례·동탄2기 등이 크게 떨어지며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인천은 계양이 상승장을 주도하며 전 지역이 고루 올랐다. 남동구는 변동이 없었다.


21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5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24%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서울 0.15%, 경기도 0.49%, 인천시 0.40% 순으로 올랐고, 신도시는 –0.16% 떨어졌다. 5대광역시 (0.21%0와 도 전체 (0.24%)는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은 도봉구 1.08%, 관악구 0.90%, 서대문구 0.79%, 중구 0.71%, 강북구 0.66%, 양천구 0.37%, 용산구 0.36%, 강서구 0.33%, 종로구 0.32%, 노원구 0.31%, 강동구 0.29%, 금천구 0.26%, 영등포구 0.23%, 동대문구 0.18%, 동작구 0.17%, 구로구 0.11%, 서초구 0.10%, 마포구 0.05%, 중랑구 0.05% 순으로 올랐고, 송파구 -0.36%, 광진구 -0.07%, 성북구 -0.05%, 성동구 -0.05%, 은평구 -0.02%, 강남구 -0.02% 순으로 떨어졌다.


재건축아파트는 용산구 1.14%, 구로구 0.58%, 송파구 0.47%, 서대문구 0.42%, 노원구 0.28% 순으로 올랐고,  도봉구 -0.45%, 서초구 –0.03% 순으로 떨어졌다. 강남구, 강서구, 관악구, 성동구, 성북구, 양천구, 중랑구 0.00%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가평군 2.53%, 고양시 1.45%, 군포시 1.36%, 부천시 1.30%, 동두천시 1.08%, 남양주시 0.97%, 화성시 0.73%, 구리시 0.67%, 광명시 0.63%, 광주시 0.40%, 김포시 0.38%, 하남시 0.19%, 의정부시 0.17%, 용인시 0.13%, 시흥시 0.12%, 수원시 0.11%, 과천시 0.10%, 오산시 0.05%, 안산시 0.04%, 평택시 0.03%, 양주시 0.01% 순으로 올랐고,  성남시 -0.47%, 의왕시 -0.16%, 안성시 -0.15% 순으로 떨어졌다. 안양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중동 1.51%, 산본 0.98%, 일산 0.60% 순으로 올랐고,  분당 -0.72%, 평촌 -0.01% 순으로 떨어졌다.


2기 신도시는 김포한강 0.57%, 별내 0.38% 순으로 올랐고,  위례 -1.56%, 동탄2기 -1.31%, 판교 -0.05%, 동탄 -0.02% 순으로 떨어졌다. 광교, 배곧, 오산세교, 양주옥정, 운정 0.00%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계양구 1.23%, 미추홀구 0.69%, 서구 0.51%, 연수구 0.35%, 중구 0.14%, 부평구 0.12%, 동구 0.05%, 강화군 0.01% 순으로 올랐고,  남동구는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부산시 0.33%, 울산시 0.21%, 대전시 0.19%, 대구시 0.15% 순으로 올랐고,  광주시는 변동이 없었다.


지방 신도시는 양산 -1.43%, 명지 -0.11% 순으로 떨어졌고,  남악, 대전도안, 부산정관, 아산, 내포는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은 전라남도 0.68%, 경상남도 0.46%, 경상북도 0.14%, 전라북도 0.12%, 충청북도 0.07%, 충청남도 0.04%, 강원도 0.01% 순으로 올랐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규제가 또 다른 규제를 낳으면서 아파트값이 규제를 타고 올라서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서울시가 집값을 잡겠다며 압구정동·목동·여의도동·성수동 재건축·재개발 추진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여전히 집값은 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주변 지역으로 수요가 확산되면서 풍선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4 공급 대책이 나오면서 물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감싸고돌았으나 LH사건으로 모든 것이 무너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규제를 생산하기 보다는 2·4 대책을 재정비하여 수요에 합당한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부동산 대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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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22 1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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