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수원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시가 5~6일 ‘건강복지팀’을 신설한 12개 동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또 동 복지행정팀·건강복지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7월 26일 자 조직개편으로 파장동·영화동·조원1동·세류2동·평동·서둔동·화서1동·우만1동·인계동·매탄3동·원천동·광교2동 등 12개 동(구별 3개 동)에 ‘건강복지팀’을 신설했다.
12개 동에서는 건강복지팀과 복지행정팀이 주민들에게 전문적으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외 32개 동은 맞춤형복지팀이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수원시는 건강복지팀을 신설하면서 44개 동에 복지·간호 인력 74명을 충원했다.
조원1동·서둔동·우만1동·원천동 등 4개 동에는 간호직 팀장을 배치해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복지 대상자를 찾아가 상담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를 파악한 후 공공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 자원’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복지서비스 대상을 기존 복지대상자(취약계층)뿐 아니라 생애전환기·돌봄 필요 대상·위기가구까지 확대한다.
수원시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방향은 ▲현장성 강화 ▲건강 기능 강화 ▲예방적 복지 ▲지역 주민 참여 활성화 등이다.
현장 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간호 인력을 배치해 건강·돌봄을 포함한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전 예방적 복지정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이 지역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복지체계’를 만든다.
수원시는 건강복지팀을 신설한 12개 동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건강복지팀이 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건강복지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공급자·중앙정부 위주로 운영됐던 복지서비스가 수요자·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서비스로 전환되도록 지원하겠다”며 “복지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종합상담·공공서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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