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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작가 장정법 소령, 세 번째 에세이 스토리 공개 .. 군 생활 필독서 ‘지구가 멸망해도 짬밥은 먹어야해’ 추석전 출간
  • 기사등록 2021-09-02 22:04:36
  • 기사수정 2021-09-05 15: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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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작가 장점법 소령(가톨릭관동대 ROTC 학군단)이 세 번째 에세이 ‘지구가 멸망해도 짬밥은 먹어야해’를 냈다.(사진 = 커리어북스 제공)



[경기뉴스탑(전국) = 전순애 기자] 군인 작가 장정법 소령(가톨릭관동대 ROTC 학군단)의 세 번째 에세이 ‘지구가 멸망해도 짬밥은 먹어야해’의 스토리와 표지 일부가 추석을 전후해 3일 공개됐다.


장 작가가 직접 그린 손 그림 만화와 특유의 은유적 화법이 어우러진 글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긴다.


특히 작가의 빡빡이 외모를 그대로 빼어 닮은(?) 독특한 위트와 유머가 시종 읽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루함이 느껴 질 무렵 이면 때마침 등장하는 자작 만화는 다시 책갈피를 넘기게 하는 추동력이 있다.


한마디로 재밌고 흥미롭다.

웃다가도 운다.

긍지와 자부심, 고충과 고민이 교차하는 접점에서 마구잡이로 흔들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썼다.

짧지 않은 세월을 이겨나가는 젊은이들의 생활사를 낱낱이 그려냈다.

군 생활의 애증의 세월을 이 책 한권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을 구상한 커리어북스 관계자는 “장 작가만의 독특한 감정이 이입된 글과 장 작가가 직접 네임펜으로 그린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면서 “잔잔한 감동과 재미가 뒤섞여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군 생활 에피소드를 있는 그대로 묘사한 수(秀)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사 시절부터 장교 시절까지 이어지는 장 작가의 구구절절한 감동적 이야기가 때로는 훈훈한 우정과 조직의 단결을, 때로는 현실적 고난을 이겨 내는 용기와 지혜를 준다”며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군 생활 셀프 독서로 군장병과 장교들의 필독을 권했다.


장 작가는 “입대를 하루 앞 둔 날 밤, 군인이 되고 싶지 않아 숨죽여 울었다. 그로부터 22년이 지난 지금은 군인이 된 것 같기도, 안 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적당히 즐겁고 나름대로 괜찮았던 군생활의 추억이 이 책을 만든 계기가 되었다” 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단편수필과 단편컷 만화를 고루 배치해 군대를 보내는 부모님, 입대장병, 학생은 물론 군 장병, 초임 장교들이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편하고 읽기 쉽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장 작가의 이번 세 번째 에세이는 추석 직전 공식 출간된다.


한편 이 작품은 이미 상당 수량의 사전예약이 접수되는 등 조기 베스트셀러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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