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선 기자
수원시민자치대학은 지난 11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2017년 3학기 개강식’을 열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
개강 특강을 한 이외수 작가는 “민주시민으로서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이재은 수원시민자치대학장은 개강식에서 “수원시민의 정부는 주권자인 시민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자치역량을 갖춰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때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운영하는 시민자치대학은 주민 자치역량 강화, 시민 리더 발굴, 시민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3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1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세 번의 학기가 진행됐고, 수료생 330명을 배출했다. 1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3학기에는 7개 과정이 개설됐다. 주 1회 10주 과정이며 수강생은 190여 명이다.
수원시민자치대학 교육 과정은 홈페이지(www.suniversity.or.kr)를 통해서 볼 수 있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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