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선 기자
평택시 비전2동 체육회(회장 김인수)는 지난 12일 비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중범)를 방문하여 ‘주거취약계층 이주지원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주거취약계층 이주지원사업이란 비전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 중인 사업으로 고시텔, 쪽방, 비닐하우스 등 주거실태가 열악한 곳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LH에서 지원하는 매입임대주택에 이주를 위해 보증금을 낮추고 분납하는 방법으로 입주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5명이 신청하여 3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체육회에서는 대상자들이 냉장고, 밥솥 등 기본적인 가전제품조차 마련돼 있지 않아 보증금 및 가전제품 구입에 대한 비용이 부담스러워 이주를 주저하자 회원들이 그동안 모은 회비로 100만원상당의 냉장고 5대를 기부하게 됐다.
총 55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비전2동체육회는 척사대회, 단오제, 남부6개동 체육대회를 주관하는 등 비전2동 각종 행사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 연말마다 ‘사랑 나눔 이웃돕기’에 동참해 왔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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