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용인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용인)=박찬분 기자]용인시는 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1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한 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계획을 수립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그룹 비대면으로 활동해 온 위원들이 2년 만에 모이는 자리로, 6·7기 시민참여단 15명이 참여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협치 단체로 지난 2013년 처음 발족해 성평등 모니터링 및 여성 정책 제안, 시민 주도 사업 등에 참여해 왔다.

 

시민참여단은 올해 시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 700명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설문·면접 조사를 실시해 직업훈련 교육 과정 및 서비스 접근성 증진 등의 결과를 도출, 지난 20218월 수지구 평생학습관 내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소하는 데 일조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정책 홍보물 및 공공기관 SNS를 대상으로 콘텐츠 성차별 모니터링을 해 39건의 개선안을 발굴하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민간화장실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해 13곳의 취약지역 공중화장실을 개선했다.

 

2022, 시민참여단은 돌봄 공백 해소, 일과 생활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구축, 여성 집중 직군의 대량 실업 해소, 스토킹·젠더 폭력 예방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협치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성평등 선도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참여단의 활발한 활동과 협치 덕분이었다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성숙한 성평등 문화와 협치가 사회 전반에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2-03 09:38: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