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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월 민관군참여협의체 구성(자료사진=부천시 제공)


[경기뉴스탑(부천)=육영미 기자]부천시는 본격적인 오정 군부대 도시개발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민관군참여 협의체(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를 구성하고 토양오염정밀조사 중 기초·개황조사를 시행했다.

 

오정 군부대는 과거 미군기지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군부대가 장기간 주둔함에 따라 유류 및 중금속 등 다양한 토양오염물질이 군부대 부지에 잔재하여 과거 한차례 토양오염정화를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군부대 거주 기준인 ‘3지역으로 정화를 완료하여 주거지역으로 활용기에는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천시는 관계법령에 따라 주거지역 기준인 ‘1지역로 상향 정화하고자 국방부와 협의하여 토양정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개발완료 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고자 민관군 참여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정밀하고 강화된 기준을 마련하여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군부대 전체 부지를 332개의 블록으로 분할하여 블록별 전수조사, 염이 의심되는 유류탱크 주변·다이옥신·지하수 조사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약 30%의 블록에서 토양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기초 및 개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세조사를 실시하고, 20231월부터 토양오염정화사업을 착수하여 2024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정 군부대 도시개발사업은 오정동 148 일원에 약44의 친환경 안심주거 단지 조성을 목표로 공동주택 4,000여 세대가 들어서며 오2026년까지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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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0 1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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