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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40억’ 슈퍼맨펀드 3호 결성 협약, 유망중소기업에 100억이상 투자
  • 기사등록 2017-09-26 08:12:01
  • 기사수정 2017-09-26 13: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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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네오플럭스, 한국벤처투자, 농협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과 유망 중소기업 해외진출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340억 원 규모의 펀드 운용을 위한 조합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투자대상 기업을 발굴한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5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이상하 네오플럭스 대표이사, 성기홍 한국벤처투자총괄본부장, 최광수 농협은행경기영업본부장, 양성관 기업은행 투자금융부장, 백승희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장,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함께 슈퍼맨펀드 3호 결성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 투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슈퍼맨펀드는 경기도 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가 조성하는 펀드다. 도는 2015200억 원 규모의 슈퍼맨펀드 1를 조성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210억 원 규모로 슈퍼맨펀드 2를 조성한 바 있다.

도는 네오플럭스를 슈퍼맨 펀드 3호의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하고, 투자조합 명칭을 경기-네오플럭스 슈퍼맨투자조합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96일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완료했다.

펀드의 규모는 경기도가 50억 원, 업무집행조합원인 네오플럭스가 54억 원, 한국모태펀드 120억 원 등 총 340억 원으로 경기도가 조성한 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협약에 따라 슈퍼맨펀드 3호는 조성된 자금 중 100억 원 이상을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투자하게 된다. 특히, 이중 50억 원 이상은 신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협약당사자들은 투자기업의 판로확대와 기술개발, 경영지원, 경쟁력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 네트워크 확대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조합 운영 기한은 투자기간 4년을 포함, 8년이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슈퍼맨펀드는 꿈과 열정,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가 성공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번 슈퍼맨펀드 3호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중점적으로 투자·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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