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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활동 모습(사진=파주시 제공)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돌발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각종 산림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며, 총 36명으로 구성된 방제단은 5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산림 현장에 배치되어 정밀예찰과 적기 방제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9개 조로 나눠 활동하고 있으며, 6월 말 기준 총 53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또한, 파주시 관내 명소, 공공기관 등 93곳에 정기적인 방제를 실시하며 병해충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힘썼다.

 

이어 시는 2021년, 2022년 대벌레 주요 피해지였던 월롱면(93.9ha)을 협업 방제 구역으로 지정해 유관 기관인 서울국유림관리소,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와 집중 방제에 나섰다. 각 기관은 돌발병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협업 방제 기간(6.22.~7.5.)을 정하고 개별 방제에 돌입했으며, 7월 3일에는 월롱면 덕은리에 함께 모여 협업 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협업 방제 구역뿐만 아니라 돌발병해충 민원이 주로 발생하는 산림 인접지의 주택가, 학교, 공공기관 등에 대한 신속한 방제로 병해충의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림병해충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편안한 산림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산림병해충을 발견할 경우 산림휴양과로 신고해 적기에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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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05 1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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