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불법어업 합동단속 .. 가을철 성육기 어족자원 보호 -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경기도-시·군·해경 불법어업 합동단속 실시 : 도내 주요 해역 및 남·북한강, 임진강, 탄도호, 남양호, 화성호 등 주요 내수면 - 포획·채취·유통·판매 금지 위반, 무허가·무면허, 유해어법 등 집중 단속
  • 기사등록 2023-09-17 10:18:02
기사수정



가을철 불법어업 단속(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는 가을철 성육기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달간 도, 시군, 해경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어업 집중 단속을 한다.


연안(바닷가)어업의 경우, 경기도 연안해역에 도와 시군 어업지도선 등 3척을 투입해 포획 금지체장(일정 크기 이하로는 포획, 채집을 금지하는 행위)위반, 불법 포획·유통·판매, 무허가·무면허어업, 어구·선체변형, 금지기간·구역 위반, 불법 어구사용·적재, 타 시도 어선의 무허가조업 등을 단속한다. 


내수면(강과 호수)에서는 남·북한강, 임진강, 탄도호, 남양호, 화성호 등 도내 주요 강과 호수를 중심으로 임차보트와 시군 단속선 3척을 투입한다. 포획·채취 금지기간·금지체장 위반, 동력보트, 투망 등을 사용한 수산 동·식물 포획·채취 등을 단속한다. 


또한, 추석명절 전 도내 주요 항·포구, 수산시장, 수산물 판매장 등에서 불법 어획물 포획·유통·판매 단속과 함께 비 어업인에 대한 불법어업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도는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불법어업자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면세유류의 공급도 중지키로 했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관계기관 합동 불법어업 단속을 통해 불법어업행위를 근절해 공정한 준법어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봄(산란기), 가을(성육기) 불법어업 단속으로 무허가 어업 등 총 94건을 적발하고 위반자의 사법처분, 행정처분, 과태료 등 조치를 한 바 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9-17 10:18: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