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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앙카라길(Ankara-gil)’ 명예도로명 사용 기한을 202210월까지 5년 연장했다.

 

수원시는 한국전쟁 당시 우방국으로 참전해 서둔동에 주둔하면서 전쟁고아를 위한 복지사업을 펼친 터키군을 기념하기 위해 20121015일 서둔동 서호초등학교 인근 길에 앙카라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바 있다.

 

한국전쟁 당시 터키군은 서둔동 옛 농촌진흥청 건물에 주둔하며 앙카라 학원을 세워 전쟁고아 640여 명을 돌보는 등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앙카라는 터키의 수도다.

 

수원시는 2013년 서호초등학교 인근에 앙카라학교 공원을 조성하고 기념비를 설치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앙카라시와 우호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앙카라길명예도로 사용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고, 지난 10~14수원시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앙카라길은 수원시와 터키의 문화가 공유되는 공간이라며 앙카라길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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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9 08: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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