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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보고회(사진=의왕시 제공)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는 지난 30일 중앙도서관 문화교실에서 김영수 부시장을 비롯한 김태흥 시의원, 관련전문가 및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에서 84 사이인 인지, 정서, 사회적응 능력이 낮은 사람으로,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법적 보호대상이 되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왕시 경계선 지능인의 실태 및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평생교육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말부터 (주)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송인애 책임연구원이 용역수행 경과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위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자문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중요 쟁점 사항을 집중 분석한 후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의왕시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영수 의왕시 부시장은 “이번 연구가 의왕시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계선 지능인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평생교육 지원정책과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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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01 21: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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