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미 기자

WSL 포스터 (사진=시흥시)
[경기뉴스탑(시흥)=육영미 기자]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프로서핑대회 ‘WSL(World Surf League)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시화호 거북섬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WSL 대회로, 시흥시는 2023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국내 모든 WSL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총 11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미국, 브라질 등 16개국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국내 랭킹 3위 카노아 희재 팔미아노를 비롯해 브론슨 메이디(인도네시아), 리프 히즐우드(호주), 나나호 츠츠키(일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경기 종목은 숏보드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 포인트와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LQS) 1,000 포인트 대회로 구성된다. 3일 예선, 4일 본선, 5일 결선을 거쳐 시상식으로 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시흥시는 선수들의 경기력 발휘를 위해 전문 통역 요원, 선수 대기실, 숙박 연계 지원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100여 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축제로 확장된다. 7월 3일과 4일에는 유명 DJ들이 참여하는 ‘써머비트 페스티벌’이 열려 바다와 서핑,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립합창단과 전통예술단 공연, 시민 예술가들의 버스킹·마술·댄스 공연, 거북섬 상인회와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시흥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양레저산업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서핑의 중심지로서 시흥의 경쟁력과 시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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