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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 ‘우리금융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축허가 완료 - 연내 착공…8,500억 투입 금융 AI 복합 캠퍼스 조성 - 청년·창업기업 혁신 거점, 지역 상생 공간 마련
  • 기사등록 2026-06-10 16: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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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계획 설명회(사진=남양주시)


[경기뉴스탑(남양주)=이윤기 기자]남양주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되는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가 지난달 건축허가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약 8,500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대규모 금융 AI 복합 캠퍼스를 조성한다. 연면적 약 9만 8,000㎡ 규모로 AI 센터, AI 운영센터, 스타트업 육성 공간 디노랩(D.INNO LAB), 디지털 금융 전문인재 양성 우리FIS 아카데미, 300석 규모 대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AI 센터는 면진 설계와 4단계 보안체계, 24시간 무중단 운영 시스템을 갖춘 고도 보안 시설로 구축된다. AI 운영센터에는 그룹사 임직원 300여 명이 근무할 사무공간과 창업·청년 지원 공간이 마련된다.


지역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건설 단계부터 남양주시 관내 자재와 생산품 구매를 확대하고, 지역업체 참여와 시민 우대채용을 추진한다. 준공 이후에는 금융·IT 전문인력과 협력사, 교육생 유입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


또한 대강당은 주말 문화공연 등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며,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굿윌스토어 입점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다산동 일원에 총사업비 2,0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 5,000㎡ 규모의 그룹 연수원과 스포츠단 체육관을 건립한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통영향평가와 경관심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신속히 조율해, 지난 4월 건축허가 신청 이후 한 달여 만에 허가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첨단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지역 상생을 이끌 미래 성장 프로젝트”라며 “남양주시가 AI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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