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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2단지 재건축 공사 현장의 석면 해체·제거와 관련하여 2단지 재건축 조합과 과천문원초등학교 학부모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간의 갈등을 적극 중재하여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부터 과천시 부시장실에서 과천시, 2단지 재건축 조합, 문원초 학부모, 과천중앙고 학부모 대표, 3단지 대표 등의 비대위원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2시간여의 격론 끝에 석면 샘플링 재조사는 고용노동부의 결정에 따른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2단지 재건축 조합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건축 공사 현장 인근의 주민들이 사전에 방문일정을 통보하면 작업 현장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 2단지 재건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석면해체·제거 작업에 불안감을 느낀 일부 주민과 학부모들은 비대위를 구성했다. 비대위는 그간 주공 2단지 재건축 조합에 석면지도 공개 및 석면 샘플링 재조사 등을 요구하면서 조합과 갈등을 빚어왔으며, 최근에는 과천문원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문제를 이유로 등교를 거부하는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석면지도 제공 및 샘플링 재조사 협의 등의 중재안을 마련하여 발표하고, 적극 중재에 나섰다. 이어서 6일에는 과천시장 명의의 공문을 통해 고용노동부에 비대위에서 요구하고 있는 석면 재조사를 강행시킬 수 있는 근거를 검토하여 빠른 시일 내에 답변 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한편, 7일 오후 2시부터는 국민의당 김삼화 국회의원의 주관으로 문원초등학교에서 과천시, 비대위, 고용노동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같은 당 소속 권은희, 송기석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석면해체·제거와 관련해서 비대위의 요구 사항에 대해 관계 기관의 대책에 대해 들었으며, 이후 김삼화 의원과 과천시, 고용노동부, 환경부 관계자들이 2단지 재건축 현장을 방문하여 재건축 조합으로부터 석면 해체·제거 작업 과정에 대해 설명 듣고 현장을 검증하였으며,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샘플링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후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8일 오전부터 석면조사업체의 입회하에 보양이 되어 있지 않은 동과 상가에서 샘플링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결과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석면, 소음, 교통, 비산먼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항상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에 두고, 시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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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8 19: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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