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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장애인 건강격차 해소에 ‘힘’ 모아 - - 지난 8월 ‘낭만재활팀’ 일산하이병원과 장애인 치료 및 재활 지원
  • 기사등록 2017-09-04 09: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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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작은 사랑을 큰사랑으로의 일환으로 10개 의료기관과 협업을 맺어 구성한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낭만재활팀이 지난 8월 재가 장애인의 신체기능 및 활동을 평가하고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기 위해 중산동의 재가 장애인의 집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관내 10개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구성된 낭만재활팀은 일산동구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병원이 협업해 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팀이다.

 

이번 방문은 일산하이병원과 함께했다. 뇌성마비와 지적장애를 가진 A(52)5년 전 목 디스크가 발견됐다. 수술 후 더 이상의 손상은 줄였지만 이미 많이 진행된 신경 손상으로 운동실조(ataxia)’가 보이며 잦은 낙상으로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보건소는 일산하이병원과 신경과진료 및 MRI촬영을 통한 정밀 진단을 진행했다. 또한 제일 큰 문제였던 가정 내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월 2회 구급차를 통한 운동치료를 지원하며 낙상 위험을 분석해 줄이도록 돕고 생활기술 훈련 등의 가정 내 지속적 재활을 지원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낭만재활팀은 병원과 보건소가 서로의 역할을 나눠 공동 중재목표를 세운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 격차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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