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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사진=동두천시 제공)


[경기뉴스탑(동두천)=이종성 기자] 동두천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회 임원들과 함께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10여 곳의 학부모회 임원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강의 청취, 개회 및 인사말, 신규 및 확대 사업 설명과 질의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간담회에 앞서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혜선 부센터장은 ‘자녀의 이해 및 대화법’이라는 강의로 약 30여 분간 강의를 진행했으며 정 부센터장은 “시대가 변화하는 만큼 부모도 변해야 한다. 아이들이 변하는 속도에 맞춰 부모도 변해야 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행복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부모 심리 상태의 중요성과 가정 환경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간담회 질의문답 시간에 한 학부모는 “리모델링 한 이후 시립도서관 등 시의 시설이 너무 잘 되어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되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의견을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신시가지 주변 빈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이 접근성이 편리한 곳에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형덕 시장은 “청소년수련관 안의 진로체험센터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물이 준공되면 그 안의 공간을 확보해 도서관으로 설계하는 등 관내 청소년과 학생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과 관련해 마을버스를 증편한 것처럼 꾸준히 관내 청소년들의 교육, 문화, 체육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직접 다양한 안건을 제시하고 주변의 학교들은 어떤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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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6 16: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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