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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유리천장 깬 경기도, 여성 리더십 확산에 앞장설 것” - 공직사회 여성 간부 비율 대폭 증가, 보건환경연구원장·비서실장도 여성 발탁 .. 경기도 최초 여성 정책 다수, 새 정부 공약에 반영 ‘반가운 변화’
  • 기사등록 2025-06-27 1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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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성발전 유공표창 시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 장동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리천장을 깨는 실천을 공직사회부터 시작했다”며 “경기도 여성 리더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도정 초기 약속드린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를 실제로 실현해왔다”며 “경기도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는 3년 전보다 두 배로,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장과 경기도 최초의 여성 비서실장도 엄정한 경쟁을 통해 여성 인재가 발탁됐다”며 “특별한 우대가 아닌 능력에 따른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수의 여성 정책들이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포함돼 매우 반갑다”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슬로건처럼 여성 정책에서도 변화의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성평등 전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31개 시군에도 이를 권고하는 한편 성평등 추진 체계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을 전국 최초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김 지사는 “이러한 정책이 국가 차원으로 확산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김 지사는 “아직 깨야 할 유리천장과 보이지 않는 차별이 남아있다”며 “경기도 여성단체, 여성 리더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참가자들과 함께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는 구호도 외쳤다.


김 지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언급하며 역사적 맥락도 강조했다. “소설 ‘상록수’의 실제 주인공 최용신 선생,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소은숙·소은명 자매, 그리고 3대 독립운동가 집안의 오희옥 지사까지, 여성들의 헌신이 오늘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함께 정우영 여사,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신계용 과천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여성발전 유공자 등 32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경기여성대회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매년 개최되며, 여성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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