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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 ‘이번에도 안되면?’ - 서수원 주민들 집단행동 ..."안되면 대국민 기만행위"
  • 기사등록 2018-09-17 19:52:29
  • 기사수정 2018-09-26 08: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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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 지구 아파트 단지마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사진 : 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주관하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서수원 주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 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은 서수원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호매실총연합회를 중심으로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며 집단 행동에 나섰다.용역 결과는 124일 발표된다


지난 820일 금곡 신미주 아파트 입주민대표회의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조기착공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호매실 금호 어울림 에듀포레 입주예정자협의회(826),칠보마을 5단지(831), 호매실 능실마을 20단지(94), 수원 모아 미래도 센트럴타운 (94)이 뒤를 이었다.


이어 칠보마을 9단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가 16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2단계 사업 조기 착공 결의문을 냈다.

입주자 대표회의 명의로 발표된 결의문에서 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 물러 설곳이 없다더 이상 물러 나지도 않겠다”고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착공은 이미 십수년간 우리 주민 모두가 기다려온 우리 지역 최대의 숙원 사업이라면서 지금은 이 사업이 무산된 결과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서수원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호매실총연합회 등 우리 지역의 목소리를 내 주시는 분들과 함께 광교-호매실 구간 착공에 강력한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이미 결의된 최종 대응 방안에 대해 전적인 동의와 참여의 의견을 보낸다고 말했다.


호매실지구 아파트 단지별 결의문 채택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12월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현수막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초순 부터 호매실지구 각 아파트 단지 마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조기 착공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했다.

단지별로 1-4개씩 30여개가 이미 아파트 벽면을 장식했다.

현수막에는 12년의 기다림! 이제는 마지막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착공하라!”, “신분당선 2단계 광교~호매실 구간 반드시 착공하라!”, “분담금 5,000억 내고도 10년째 신분당선 타당성 검토만 진행하는 국토부는 반성하라!”, “주민 돈까지 걷어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국가는 착공약속 즉각 이행하라 !”, “신분당선 광교~호매실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경기도 정책제안 1위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입니다!”,“십수년전 정부의 약속!! 신분당선 호매실역!!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신분당선 호매실역 원안대로 착공하라!” 등 신분당선 조기 착공을 압박하는 문구로 채워졌다.


국토부 항의 집회 계획도 윤곽을 드러냈다.

호매실총연합회는 지난 16일 칠보마을 9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의실에서 단지별 대표자회의를 갖고 임시회장 선출, TFT 구성 등 국토부 항의 집회를 위한 준비를 갖췄다.


금곡 신미주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45)씨는우리는 이미 십여년 전에 신분당선 정자-호매실 구간 착공이라는 국토교통부의 확정 고시에 속았고, 그 후에는 단계별 착공이라는 정부의 약속을 있는 그대로 인내하며 믿었는 데 그것 마져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우리는 그냥 이대로 가만히 듣고, 앉아만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여러번 학습 했다이번에도 호매실 연장 사업이 무산되면 더 이상 물서 설곳 조차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능실마을 20단지에 살고있는 송모(35, )씨는정부가 우리를 속였다"며 "이번에도 안된다면 이는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주장을 폈다.


한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은 2003년 예비 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2006년 국토부에서 확정 고시되었으나 2013년 사업 방법이 민자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사업성이 문제가 돼 12년째 표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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