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의왕 백운밸리 기업형 임대주택 골드클래스 조감도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 백운밸리에 지어지고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 골드클래스 임차인들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백운밸리에는 지난 달 28일 입주를 시작한 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 이어 오는 4월 말 골드클래스 420세대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골드클래스는 분양 당시부터 임차료가 일부 높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수도권에 불어닥친 부동산 열풍에 휩싸이며 논란이 가라앉는 듯 했으나 입주를 앞두고 같은지역 아파트 전세가가 꺽이면서 불씨가 되살아났다.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짓고있는 이 아파트의 임대보증금은 59㎡의 경우 2억7천400만~2억8천만원에 월 임대료가 9만8천원, 84㎡타입은 3억7천150만원에 월 임대료가 12만6천원이며 매 1년을 단위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5%까지 인상 할 수 있다. 여기에 임대 의무기간이 8년이나 된다.
그런데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과도한 물량공급으로 매물이 쏟아 지면서 전세가가 떨어지자 골드클래스 59㎡의 임대보증금이 효성해링턴플레이스 84㎡ 전세가와 비슷해지는 기 현상이 벌어졌다. 실제로 효성해링턴플레이스 84㎡의 실거래 전세가는 2억 5000만원 이상 3억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골드클래스 59㎡의 임대보증금과 일부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자 골드클래스 임차인들은 “같은 지역 전세가보다 임대보증금이 훨씬 높아져 오히려 주거비용이 높아 졌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인근지역 부동산 정 모(56)대표는 “최근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매매 또는 전세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당분간 약세가 지속 되겠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골드클래스 임차인들이 시장에서 받아 들이는 상실감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골드클래스의 임대차계약은 공공부문이 아닌 민간계약이라는 점에서 대책마련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이와 같은 경우를 대비해 합리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개선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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