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28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7.3%의 지지를 얻었으며, 국민의힘은 36.4%로 집계됐다.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10.9%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점했다. 직전 조사(24일 발표)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6.0%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2.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 분석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45.0%), 경기·인천(51.8%), 충청권(45.9%)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3.5%)과 부산·울산·경남(46.8%)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40대, 50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고,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다. 60대에서는 민주당(43.1%)과 국민의힘(46.2%)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념 성향별 조사에서는 중도층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2.1%로 국민의힘(28.1%)을 2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이념 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72명, 중도 437명, 진보 238명이었다.
두 주요 정당에 이어 조국혁신당이 4.5%, 개혁신당이 1.4%의 지지를 받았으며, 무당층은 9.0%로 조사됐다.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46.6% : 22.5%로 2배 이상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과 오세훈이 겨루는 양자 대결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6.8% : 24%로 오세훈 시장을 20%p 이상 앞섰다.
이재명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양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47.6% : 23.5%로 홍 시장을 2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렸다.
이재명 vs 한동훈의 대결은 이재명 대표가 46.7% : 17.4%로 한동훈 전 대표를 30%p 가까운 격차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정권 교체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36.3%에 그친 반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가 60.7%로 정권 교체를 원하는 여론이 크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 조사로 2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면접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또한,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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