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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외국인 민원 편의 높인다…AI 다국어 안내 키오스크 도입 -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서 서비스 개시 - 한국어 포함 5개 언어 지원, 지자체 최초 사례
  • 기사등록 2026-06-08 2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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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다국어 민원 서비스 키오스크(사진=시흥시)


[경기뉴스탑(시흥)=육영미 기자]시흥시는 외국인 주민의 민원 접근성을 높이고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6월 8일부터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AI 다국어 민원 안내 키오스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민원 안내 시스템을 행정복지센터에 도입한 것은 지자체 최초 사례다.


시흥시 등록외국인은 7만 2,640명에 달하며, 이 중 2만 6,693명(36.7%)이 거주하는 정왕본동은 전국 대표적인 다문화 밀집 지역이다. 생활정보 안내, 체류지 변경 신고, 보건·복지 서비스 등 외국어 민원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시는 외국인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롭게 도입된 키오스크는 인공지능 ‘인간형 아바타’가 외국어 음성으로 민원 업무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자가 음성으로 질문하면 해당 언어로 답변하는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5개다.


시는 이번 서비스로 외국인 주민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단순 안내 업무를 효율화해 공무원들이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상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외국인 주민 역시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만큼 언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반 다국어 민원안내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비스 운영 결과와 이용 현황을 분석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능 개선과 서비스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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