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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준비위, 청년경기TF 본격 가동…“청년이 정책 수혜자 넘어 도정 주체로” - 2030 청년 공무원·청년활동가 참여…현장 중심 청년정책 설계 착수 - 일자리·창업·정신건강 등 청년 삶 전반 아우르는 실행체계 구축 - 도지사 직속 청년전담부서 설치 위한 민선 9기 청년도정 기반 마련
  • 기사등록 2026-06-21 15: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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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국회의원(청년경기TF 위원장) (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청년경기TF’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청년 당사자와 젊은 공직자, 청년활동가가 정책 수립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추진체계를 구축해 민선 9기 청년도정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구상이다.


19일 경기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청년경기TF는 청년 세대 공직자와 청년정책 현장을 경험한 청년활동가들이 준비위원회 단계부터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행정의 실행력을 결합한 정책 추진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TF는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실행 가능한 청년정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경험과 행정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접목해 기존의 공급자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현장 체감형 정책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TF의 가장 큰 특징은 2000년대생부터 1990년대생에 이르는 젊은 공직자들이 정책 검토와 공약 이행 논의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경기도청 일자리경제정책과와 벤처스타트업과 등 청년 정책과 밀접한 부서의 실무자들이 참여해 정책 설계 단계부터 현장의 경험과 행정적 노하우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책 집행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해 온 젊은 공무원들이 정책 수혜자의 시각과 실무 경험을 함께 녹여내면서 청년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준비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정책 현장을 경험한 청년활동가들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현장의 요구와 정책 전문성을 연결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청년들이 체감하는 문제의식과 다양한 경험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청년경기TF는 추미애 당선인이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도지사 직속 청년전담부서 설치’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성격도 담고 있다. 준비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청년정책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실행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민선 9기 출범 이후 정책 추진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청년경기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용기 국회의원(화성정)은 “청년활동가들의 현장 경험과 청년 공직자들의 행정 역량을 연결해 청년들의 요구가 실제 도정 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 당사자와 실무자들의 목소리가 민선 9기 청년도정의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도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경기도,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청년경기TF가 청년세대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하고, 청년 일자리와 창업, 주거, 정신건강 등 삶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청년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청년 당사자의 의견과 행정 실무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정책 거버넌스 모델이 향후 지방정부 청년정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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