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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준비위 누리집 개설…“도민의 한마디가 민선 9기 밑그림 된다” - '당선인에게 바란다’ 게시판 운영…도민 직접 정책 제안 참여 - 교통·복지·교육·AI 등 11개 분야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접수 - 민병덕 위원장 “도민이 최고의 정책 설계자…현장 목소리 도정에 반영”
  • 기사등록 2026-06-21 15: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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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사진=추미애TV)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공식 누리집을 개설하고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당선인에게 바란다’ 게시판 운영에 들어갔다. 민선 9기 도정의 밑그림을 도민과 함께 그려나가겠다는 취지다.


경기준비위원회는 19일 시민참여특별위원회 주도로 누리집을 개설하고, 도민이 정책 수요자를 넘어 정책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경기도 정책이 행정기관 내부가 아닌 도민들의 삶과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상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도민들이야말로 정책의 실질적인 설계자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설된 ‘당선인에게 바란다’ 게시판에서는 복지와 건강·의료·식품, 농림·축산·해양, 교육·취업, 교통·건설·환경, 도시·주택·토지, 산업·경제·투자, 문화·관광·체육, 소방·재난·안전, 조세·법무, 인공지능(AI) 등 11개 분야에 걸쳐 정책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생활 속 작은 불편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부터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담은 정책 제안까지 도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이다.


참여 절차도 간소화했다. 도민들은 경기준비위 누리집에 접속한 뒤 네이버 또는 카카오 계정을 통해 본인 인증을 마치면 거주 시·군과 제안 분야를 선택한 뒤 정책 내용을 작성해 손쉽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준비위원회는 접수된 제안들을 분야별로 분류해 검토한 뒤 추미애 당선인에게 전달하고, 민선 9기 도정 운영과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민참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덕 국회의원은 “한 줄의 제안이 누군가에게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거창한 정책 보고서가 아니어도 좋으니 도민들이 일상에서 느낀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이 보내준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면밀히 검토해 추미애 당선인에게 전달하고 실제 도정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온라인 정책 제안 시스템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도민 참여형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교통과 복지, 교육, 인공지능(AI) 등 생활 밀착형 정책 분야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경우,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발굴과 행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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