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공공예식장 ‘해스밀래 웨딩’(사진=파주시)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가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예식장 ‘해스밀래 웨딩’이 두 번째 예식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안정적인 운영 궤도에 올랐다. 파주시는 지난 5월 16일 첫 예식에 이어 6월 13일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두 번째 예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스밀래 웨딩’은 단순한 예식장 대여를 넘어 결혼 준비 과정의 경제적 거품을 뺀 표준가격안을 제시하는 파주시만의 맞춤형 공공예식장이다. 특히 파주시민인 예비부부에게는 지역화폐 100만 원을 직접 지원해 청년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이번 두 번째 예식은 초기 운영 과정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한층 매끄럽게 진행됐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루 최대 2회만 예식을 진행해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가족 축제처럼 여유롭게 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또한 피로연장에서는 파주의 신선한 특산물로 차린 ‘한상차림’을 제공해 일반 뷔페와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사했다.
현재 총 7건의 예식 예약이 접수됐으며, 스몰 웨딩이나 야외 결혼식을 선호하는 청년층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예식 상담 및 이용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담 웨딩플래너를 통한 맞춤형 상담도 가능하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두 번째 예식까지 치르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어 뜻깊다”며 “해스밀래 웨딩이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미 있는 출발을 응원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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