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경기 서부 정책 도해<사진제공 : 명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서해 5개
도시를 환황해권 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경기 서부권역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 등 서해안 5개 도시를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라 일컬으며
인구와 산업이 밀집된 이들 지역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102조 원으로 부산, 인천, 울산보다 높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교통·인프라·기술개발·유통 등 여러 측면에서
지자체 간의 상생과 협력의 가치가 중요하다”며 “경기 서부권의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상생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선언하며 “서해안 5개 도시를 생태환경이
살아있는 ‘동북아
블루이코노미의 중심’ 및 ‘한·중 교류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블루이코노미란 자연의 원리를 차용하거나 자연에서 영감을 받는
청색기술을 경제 전반에 확대한 것으로 적색경제와 녹색경제의 한계를 보완하는 개념이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서부권 주요
공약은 ∆서해안 5개시를 환황해권의 경제 중심지로
개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클러스터
조성 ∆세계적인 무역항으로서 평택항
육성 ∆어업·양식업 지원 확대 및 생태관광 경쟁력
강화 등이다. 북한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서북수역을 평화수역으로 조성, 어업·산업·관광 발전을 도모하고
인천, 북한 황해도, 중국 산둥성 등과 국지적인 협력 공조를 강화해
가칭 ‘한중 지방정부
공동성장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수도권 최대의 제조업 밀집지역인 경기 서해안에 첨단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산업 고도화 및 산업단지 재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생태관광자원 육성과 더불어 산업폐기물을 연료로 재생하는 처리시설의 고도화로 깨끗한 서해안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이
예비후보는 “광역자치단체는 주고 기초자치단체는 받던
상하관계를 벗어나야 한다”며 “‘새로운 경기’는 기초와 광역이 동등한 파트너로서 서로 협력하며 광역이 기초의 공동성장을 위해
함께 실천할 것”이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서부에 위치한 평택의
통북시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만나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안성의 꽃절 성은사, 중앙시장, 안성시장 등을 방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달 11일 경기 북부 발전 방안을 제시한 데
이어 30일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통일경제특구 조성 및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내놓았다. 또한 28일에는 규제 합리화를 골자로 하는 경기 동부권역의 발전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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