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홍보 포스터<자료:용인시>
[경기뉴스탑(용인)=박찬분 기자]용인시가 축제를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용인시는 오는 13일 시민체육공원 경기장에서 온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태교축제‘를 개최한다.
용인시의 태교축제는 2015년 포은아트홀 광장서 처음 열린 후 올해로 4번째로 시청광장, 옛 경찰대 운동장 등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시민체육공원서 임산부의 날(10.10)과 연계해 보다 큰 규모로 마련된다.
이번 축제의 명칭인 ‘신기한 피크닉’은 용인의 문화유산이자 세계 최초의 태교전문 지침서로 평가되는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토대로 한 신나는 가족 소풍의 뜻을 담았다.
시는 이날 임산부와 육아맘, 어린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온 종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사전행사도 진행 하는데 ‘가족′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 유아 밸런스자전거대회, 용인버스킨의 매직 퍼포먼스 등이 분위기를 돋운다. 또 국제구호단체 월드휴먼브릿지가 주최하는 임신부를 위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도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전국 최초의 임신부 오케스트라인 두리한소리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여섯 달 동안 매주 악기 연습을 하며 뱃속 아기를 위해 특별한 태교를 한 이들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 ‘오 나의 태양’ 등 4곡을 들려준다.
기념식 후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민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빠육아를 독려하는 ‘앞장 캠페인’을 펼친다. (사)함께하는 아버지들이 주최하는 이 캠페인은 국내 각 분야 리더 100인이 릴레이로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백 시장은 20번째 리더로 참여한다.
부대행사도 푸짐하다.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각종 태교체험부스가 운영된다. 10㎏의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태명문패 만들기, 아기돌봄 체험, 태아편지쓰기, 결혼식 부케 만들어보기 등이 있다.
시는 산모를 위한 수유실과 영유아를 위한 놀이터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축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어린이들은 잔디구장서 버블대전과 삐에로 풍선아트쇼를, 승마체험존에서 조랑말 타보기, 말 먹이주기 등 이색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 운동장 외부에 푸드트럭 15대를 별도 준비해 식사와 음료 등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임신부에게는 모든 품목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축제를 준비한 용인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태교축제를 통해 출산 장려는 물론 태교부터 육아에 이르기까지 사회적인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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