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지 기자

안산 상록수역 '평화의 소녀상'(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안산)=김유지 기자] 시의회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 민간보조금 예산을 전액 삭감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인 민간단체 등의 빈축을 사고 있다.
안산시의회는 19일 열린 예결위에서 안산민예총 등 시민단체가 추진중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 민간단체 지원예산 3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새로 소녀상을 건립하기 보다는 이미 건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상록수역 소녀상부터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안산민예총 관계자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시민들이 통행이 빈번한 단원구 쪽에 소녀상을 추가 건립하기로 하고 시에 보조금을 요청했다”며 “시의회가 이를 전액 삭감해 아쉽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 사업을 어떻게 추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산민예총 등 시민사회단체는 내년 3.1절을 맞아 9천만원을 들여 단원구 쪽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하고, 그 중 민간보조금 3천만원을 시에 요청했다. 지난 2016년 상록수역 소녀상 건립에 이어 두 번째 사업이다.
(경기서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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