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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 동반 상승 .. 매수 우위 지수도 소폭 상승
  • 기사등록 2020-01-18 13: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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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2기 신도시 '반도 뉴보라 아이비파크 10.0'(출처=네이버 부동산)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 각종 부동산 대책이 쏟아지고 있으나 수도권 주택시장은 여전히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는 전주 대비 모두 올랐다.

지난주 13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5% 올랐다. 동작구(0.31%), 강서구(0.31%), 양천구(0.28%), 관악구(0.26%)가 상승폭이 컸다.


동작구는 학교 입학 시즌에 따른 계절적 수요, 신축아파트 선호에 따른 수요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도 호가가 많이 높아져 있는 상태라서 매수인들이 선뜻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지만 30평대까지는 높은 호가에도 매매가 하나씩 되고 있다.


관악구는 여의도, 강남권 출퇴근 수요가 꾸준하고 봉천동 일대 재개발 진행중인 구역이 많아 지역 내 수요 움직임이 많으며 2022년 신림선경전철 개통 호재도 있어 상승세가 유지 중이다.

경기도는  수원과 구리, 안양 등을 중심으로 전주대비 0.15% 올랐다. 수원 영통구(0.69%), 구리(0.40%), 수원 팔달구(0.39%), 안양 동안구(0.37%)가 상승을 주도했다.


구리는 지하철 8호선 개통 예정 기대심리, 서울 중랑구 신내차량기지와 구리시 도매시장사거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6호선 연장(구리선) 건설사업' 심의 호재 등으로 일부 지역의 가격이 상승했다. 투자 수요는 여전히 주춤한 편이나 소형 평형 위주로 저가 매물을 찾는 실수요자 문의는 꾸준하다.


안양 동안구는 비산동 지역 재개발·재건축이 5~6월 이주 시작이 예상되면서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월판선 개통 호재로 투자 수요 문의가 꾸준하고, 평촌동 일대 단지들은 학군 수요가 많은데 비해 입주 예정인 물량이 없어 매매가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도 0.06% 올랐다.


인천 미추홀구(0.23%)는 현대사업개발의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계약 체결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춤했던 투자 수요유입으로 매매가가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이 전주대비 0.08%, 경기도가 0.07% 올랐다.

서울(0.08%)은 전주대비 상승폭을 높이며 27주 연속 상승 중이다. 강서구(0.27%), 광진구(0.21%), 강남구(0.21%), 송파구(0.13%)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보합세를 보인 도봉·성동·중랑·중구를 제외한 나머지 전지역이 소폭 올랐다.


강서구는 겨울 비수기로 전세 문의는 한산한 편이나 5호선, 9호선 역세권 단지들의 경우 전세물량이 귀한 편이다. 목동 학원가 접근이 용이한 등촌동 및 염창동 일대 단지들에 대한 수요도 꾸준한 편이다.

광진구는 광장동, 구의동, 자양동 등 방학 수요로 인해 임차수요가 많은 편이다. 지하철2호선 강변역 인근으로는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장인 수요 또한 꾸준한데 비해 월세 전환 매물들로 전세물량이 부족한 편이다. 역세권과 학군이 고루 분포된 지역적 특징과 매매가 상승 영향으로 전세가도 많이 오르는 분위기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7% 올랐다. 인천도 0.08% 상승률을 보였다.
용인 수지구(0.33%), 수원 영통구(0.31%), 성남 분당구(0.24%), 과천(0.23%) 등이 올랐고,  평택(-0.18%)과 동두천(-0.01%)이 떨어졌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원 영통구는 수원발KTX, 수인선 복선전철, GTX-C 등 여러 교통호재가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광대역교통망 정비로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신분당선이 들어가는 이의동 일대와 GTX-C 노선이 들어가는 망포동 일대에 전세수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성남 분당구는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1,2월에 이사하려는 수요로 인해 상승세가 유지 중이다. 특히 학군 선호도가 높은 백현동 일대 단지들과 신혼 및 젊은 층 수요가 꾸준한 야탑역 역세권 노후 단지들의 전세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68.7를 기록해 전주(66.4)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04.3으로 전주(103.4)대비 유사한 수치를 보였으나 이어지는 부동산 대책 등으로 거래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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