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스마트글라스로 안전점검을 하는 모습(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경기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 한 ‘2020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IoT 기반 원격안전점검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안경 형태의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한 직원이 현장에서 시설물 위험요인 등을 둘러보면, 전문가 등이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현장의 영상을 공유하면서 실시간으로 보수·보강 대책 등을 컨설팅 하는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 프로그램이다.
스마트글라스에는 증강현실(AR) 및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물을 측정하거나 실제 이미지와 기존에 저장돼 있는 이미지를 비교하고 눈으로 보이지 않는 구조물의 상태 값을 화면에 보여주는 기능도 들어 있다.
여기에 도는 원격 안전점검이 실시된 시설물 중 중대결함이나 지속적 유지관리가 필요한 시설은 센서를 부착해 변위 등을 상시 계측하고, 허용치 초과시 위험을 관리주체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설물 및 점검결과에 대한 추적정보 등 DB관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도는 국비 8억5천만원 등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안으로 경기도의 15개 시군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까지 31개 모든 시군에 시스템을 일괄 도입하기로 했다.
한대희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정보기획담당관실과 협업을 통해 원격 안전점검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가 활성화되고 시설물 안전점검이 더욱 신속하게 해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땅이 넓은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노후‧취약 시설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난 발생시 지체없이 대응 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갖추어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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