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 모두 올라 .. 개발 호재지역 큰 폭 상승
  • 기사등록 2020-02-23 16:41:58
기사수정



동탄2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0.0(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 지난주에도 아파트 매매‧전세가는 모두 올랐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인천‧경기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대전‧울산‧대구‧부산‧광주 등 5개 광역시의 매매가를 끌어 올렸다. 지방도 전주대비 소폭 올랐다.
전세시장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인천‧경기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전세가를 밀어 올렸으나 부산은 소폭 밀렸다.
지난 주는 매매‧전세 모두 종전과 유사한 패턴을 형성하며 일정하게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2‧20부동산 추가대책을 발표하기 지전인 17일 기준으로 조사한 ‘KB주택시장동향’을 중심으로 지난주의 부동산 거래 동향을 살펴 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7% 올랐다. 양천구(0.56%), 광진구(0.45%), 마포구(0.32%), 구로구(0.28%) 순으로 많이 올랐다. 강남구 (0.07%)와 서초구(0.03%)도 소폭 올랐다.


양천구는 부동산규제대책 영향으로 상담문의 건수는 줄어들었으나 출회되는 매물은 여전히 귀한 상황이다. 정시 확대, 자사고·특목고 일반고 전환 계획에 따른 목동 조기 진입 수요가 꾸준하고,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신청하면서 재건축 단지가 모두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포구는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안전진단이 통과되면서 성산동 일대 단지의 매매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망원동 일대 단지들도 취학 자녀를 둔 세대로부터 수요가 일면서발 매매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모두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는 용인 수지(0.97%)와 수원 영통(0.88%)‧장안(0.68%)‧팔달(0.64%)가 높은 상승을 보이며 전주 대비 0.31% 올랐다. 인천은 연수구(0.44%), 서구(0.29%), 남동구(0.22%)가 상승하며 전주 대비 0.21% 상승했다.


용인 수지구는 풍덕천동, 상현동, 동천동, 성복동 일대 입주 2년 이하의 아파트에 매수세 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성복역 롯데몰 개장,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사업, 신분당선 서울 용산역까지 연장 예정, 신봉동에서 고기동까지 터널 공사로 판교까지 이동시간 단축등 여러 가지 지역개발 호재가 투자수요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원 영통구는 영통2구역 매탄주공4.5단지 재건축 심의 통과, 수원선 원천역 2025년 개통 확정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원 권선‧장안지역은 12.16 대책 후 풍선효과 및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통과로 시세가 큰 폭으로 올랐지만 정부가 이를 빌미로 강력한 추가조치를 예고하고 나서자 매수문의가 수그러드는 모습이다, 다만  매도호가 및 거래가 상승세는 꺾이지 않는 분위기이다.


서울(0.04%)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 대비 소폭 올랐다. 광진구(0.17%), 마포구(0.16%), 서대문구(0.13%), 강남구(0.10%)의 오름폭이 컸다.

마포구는 중소형평형대 임대 문의가 증가하고, 분양가상한제 발표로 청약을 노리는 전세 수요도 꾸준히 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목동, 강남, 여의도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교통편이 편리해 선호도가 높아 수요층이 두텁다.  다만 월세 전환 및 재계약 등으로 시장에 출회되는 전세 물건이 귀한 편이다.


서대문구는 시청·광화문·종각·명동 등의 업무지구가 가까워 직장인 수요가 꾸준하고 대학교 밀집해 새 학기 수요 문의도 증가하고 있으나 물량이 부족한 편이다.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과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매물이 잘 나오지 않고 있어 중소형 평형 전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 대비 0.08%로 올랐고, 인천도 소폭 상승(0.03%)했다. 성남 분당구(0.26%), 용인 수지구(0.26%), 안양 동안구(0.21%), 용인 기흥구(0.20%) 등이 많이 올랐다. 떨어진 곳은 없었다.


성남 분당구는 대부분의 지역이 전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미동, 정자동 일대 30~40평대 전세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다주택자 거래가 막혀 실수요자 위주의 움직임만 있다 보니 투자자들이 내놓는 전세 물량 자체가 많지 않은 편이다.


안양 동안구는 비산동 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5~6월부터  이주가 시작돼 수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평촌동 일대 단지는 학군 수요도 많은 반면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없어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 부평구(0.08%)는 학군, 교통, 주거환경 삼박자가 갖추어져 수요가 꾸준한 삼산동 일대 단지들과 7호선 연장, GTX-B노선 수혜 지역인 산곡동 일대 단지들 일부는 수요에 비해 물건이 부족한 편이다.


의왕시 왕곡동 소재 원효부동산 이주철 대표는 “전세‧매매가는 새학기와 이사철이 겹치면서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20일 발표된 부동산 추가대책과 코로나19 여파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부터는 조정대상지역에서 돈줄 죄기의 강도가 높아지고 분양권 전매까지 금지 되는 등 실수요자도 자금력에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며 “ 아파트 시장의 단기적 흐름은 아무래도 다음 주를 지나면서 한두 달 정도를  지켜봐야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덧 붙였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2-23 16:41: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전순애 기자 의 다른 기사보기
  • (경기남부=경기뉴스탑)
    yj95012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