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여주공북학교 만세시위지(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항일운동을 알리는 안내판·표지판 설치 사업을 2년 만에 모두 완료했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항일운동 유적지 121곳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45곳에 표지판을 설치하고 ‘항일운동 안내판 분포지도’를 제작 ‧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을 실시하기에 앞서 안내판과 문헌과 현장조사를 통해 건조물 38개, 터·지 181곳, 현충시설 38개 등 257개 항일 유적지를 확인했다.
이중 안내판과 표지판이 설치된 유적지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 될 때까지 조성된 곳으로, 화성, 안성, 용인, 이천, 평택, 등 도내 각 시·군에 산재해 있다.
도는 중요도, 보존상태, 활용성,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유적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친 뒤, 소유주 동의를 받아 121곳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항일운동 유적에 대한 안내표지 설치는 항일유적에 남겨진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전파하고 자긍심을 강화할 수 있는 기억의 매체를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경기도 항일운동 안내판 분포지도는 잊혀진 우리 곁의 항일 유적을 되살리고 교육, 항일유적 탐방에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각 단계마다 전문가의 의견과 고증절차를 거쳐 정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유적지 보전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어렵게 설명되어 몇 번이고 해석하듯이 문맥을 읽어 내려 갔던 종전의 안내판과는 달리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도민들의 항일학습 성과를 높 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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