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민생 범죄관련 정보 및 통계 공개’ 홈페이지 표출 이미지(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민선7기 공약사항 ‘민생 범죄관련 정보 및 통계 공개’의 첫 단계로 민생범죄 통계를 공개한다.
경기도 특사경은 오는 13일부터 식품, 환경, 관광, 부동산 등 등 20개 범죄분야의 지역별, 연도별, 월별 발생현황을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특사경이 지난 8년간 수사 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계곡ㆍ하천이 많은 지역은 불법 하천점용 등의 범죄가 발생했고, 공장 등 산업시설이 많은 지역에서는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폐수 무단방류 등의 범죄가 많았다.
아파트 건립과 분양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에서는 분양권 불법전매 등 부동산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봄, 가을에는 대기 등 환경범죄가 최대 72% 증가했다. 6월 ~ 8월에는 식품 변질 등 식품 관련 범죄가 평균 64%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민생범죄 발생이 지역적, 계절적 특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범죄발생 추이를 보면 516건의 환경범죄를 적발했던 2015년 이후 2년 동안 환경범죄 발생건수가 절반으로 감소했고, 공중위생 관련 범죄가 많이 발생했던 2014년(156건) 이후 2년 동안 106건(2015년)에서 51건(2016년)으로 계속 감소했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2020년부터 특사경 맞춤형 통계원표를 활용하여 보다 다양하고 자세한 통계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2021년 3월에는 범죄자의 연령대, 범행동기, 직업군 등 10종의 범죄통계를 도민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경기도 특사경이 생활밀착형 범죄통계를 공개한 것은 특사경의 수사 활동이 민생범죄 억제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yj95012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