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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민주당 압승 .. 최대 승부처 경기도서 59석 중 51석 휩쓸어
  • 기사등록 2020-04-16 09:56:29
  • 기사수정 2020-04-17 09: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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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진=연합뉴스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 21대 총전의 최대 격전지로 꼽혀온 경기도에서 민주당은 총 59석 중 51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나머지 8석은 통합당에게 7석, 정의당에게 1석이 돌아갔다.


경기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원시 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5곳 모두를 석권했다.
현역 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박광온(수원정),김진표(수원무) 후보는 수성에 성공했고, 현역 컷오프로 기회를 얻은 수원갑 김승원 후보도 국회에 입성했다.


‘용수밸트’로 이어지는 용인시 선거구에서도 4개선거구 중 용인갑만 통합당에 돌아갔고, 용인을·정·병 등 3곳을 민주당이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최대 격전지로 꼽히며 박빙을 예상했던 용인정은 민주당 이탄희 후보가 통합당 김범수 후보를 초반부터 여유 있게 따돌리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도 최다선 의원은 모두 민주당에게 돌아갔다.
당초 최다선으로 거론 됐던 심재철(안양동안을) 통합당 후보가 민주당 이재정 후보에게 발목을 잡혔고, 5선에 도전장을 낸 통합당 신상진(성남 중원)후보가 민주당 윤영찬 후보에게, 통합당 김영환(고양병) 후보가 민주당 홍정민 후보에게 패한 반면 김진표(수원무)·설훈(부천을)·조정식(시흥을)·안민석(오산) 등 4명의 민주당 후보가 모두 5선에 성공하며 기록을 다시 썼다.


이번선거에서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 윤영찬(성남중원)·청와대 행정관 출신 김승원(수원갑)·청와대 비서관 출신 최재관(여주·양평) 등 청와대 출신 후보 3명이 출전해 윤 후보는 통합당 신상진 후보를, 김 후보는 통합당 이창성 후보를 따돌리며 국회에 입성했다. 최 후보는 통합당 김선교 후보에게 졌다.


전직 도의원 4명도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전직 도의원 강득구(안양만안), 서영석(부천정), 오세영(용인갑), 고영인(안산단원갑) 후보 등 4명이 도전장을 내 오세영 후보를 제외한 3명의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나영(성남분당을) 후보는 낙선됐다.통합당은 최춘식(포천 가평)·서영석(부천을)·안기영(양주)·이음재(부천갑)·박재순(수원무) 후보 등 5명이 출사표를 내 최춘식 후보만 당선됐다.


정의당은 심상정 고양갑 후보가 통합당 이경환 후보를 가까스로 누르고 4선에 성공하며 지역구 1석을 건졌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이끌어 낸 데는 야당의 발목잡기 정쟁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결집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를 잘 헤쳐나간 정부 ‧ 여당에 대한 믿음도 지지로 이어졌고, 선거 막판에 터진 통합당의 막말 논란도 표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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