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의왕시 발코니 힐링 음악회 (사진=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가 일상을 잃어버린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발코니 힐링음악회’가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2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자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발코니 힐링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는 의왕시 클래식 음악단체인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내손동 포일자이아파트와 오전동 민들레베스파트 주민들이 발코니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아파트 인근 일부 주민들 수백명이 마스크를 끼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질서 있게 공연을 지켜봤다.
이날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리베르탱고 등 클래식은 물론 드라마 하얀거탑,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대중적인 곡들도 함께 선보였고, 앙코르 곡으로 동요 ‘퐁당퐁당’을 연주하여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코로나19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생겨난 불안과 우울을 조금이나마 덜어 보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이런 소소한 음악회가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치유하여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긍정적으로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하루 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잔잔한 음악으로 위로하는 흔치않은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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