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통해 안양 목사 가족 접촉자 19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목사 가족 접촉자 19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시 소재 교회 목사부부가 지난달 말(5. 25 ∼ 27) 제주를 다녀온 후 일가족 3명을 포함한 5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지난 31일 접촉자 전원을 대상으로 긴급 선별검사를 실시해 이같이 판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선별검사는 목사부부가 시무하는 교회 신도 50명, 목사부부의 손자가 다니는 초등학교(안양9동 양지초교) 교사와 학생 141명 등 접촉자로 분류된 191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이뤄졌다. 특히 초등학교에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현장 지휘에 나섰다..
시는 선별검사에 앞서 목사 부부의 교회와 자택, 손주가 다니는 초등학교 등에 대해 긴급방역을 벌여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목사부부 교회를 포함해 동행했던 신도들의 관내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목사부부의 손자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6월 11일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시 관게자는 “확진판정을 받은 목사부부 일가 5명에 대한 동선을 역학조사가 나오는 대로 지체없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시 기사송고실에 들려 5명의 확진자 발생과정과 초치결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 등의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유흥업소 등 집단감염 취약지역에 대해 바이러스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다시 한 번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에게도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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