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인천 송도 롯데캐슬(사진=네이버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양도세 중과시기가 다가오면서 매물 출회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줄을 잇고 있으나 다주택자들이 좀처럼 물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양도세 회피 물량이 출회되어 6월 이전까지 거래가 성사되려면 이 달부터 매물이 늘어나야 하지만 물량 잠김 현상이 지속되면서 집값하락을 기대했던 정부의 당초 예상을 빗나가는 모양새다.
부동산시장은 매도물량이 잠기고, 거래량이 떨어지며 집값은 올랐다.
서울은 지난 주(0.41%) 보다 오름폭이 커 졌다. 도봉·구로·동작·강북·노원·강동·영등포가 1%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장을 한층 끌어 올렸다. 반면 종로는 보합, 서대문·은평은 뒤로 밀렸다.
경기도는 안산·의왕·용인·의정부가 급등세를 보이며 강세장에 불을 지폈다. 보합권에 머무른 가평·광주·동두천·연천·포천을 제외한 전직역이 모두 올랐다.
1기 신도시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산본을 제외한 전 지역이 보합 또는 약보합권으로 돌아서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2기 신도시는 운정·판교·동탄이 상승장을 주도하며 오름폭을 높였다. 배곧, 오산세교, 양주옥정이 보합권으로 돌아서며 전 지역이 고루 올랐다.
인천이 모처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연수가 3%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장세를 끌어 올렸고, 강화를 제외한 전 지역이 고루 올랐다.
14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3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61%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인천시 1.51%, 경기도 0.93%, 서울시 0.67%, 신도시 0.26%의 순으로 모두 올랐다. 5대광역시 (0.22%0와 도 전체 (0.24%)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도봉구 1.87%, 구로구 1.59%, 동작구 1.51%, 강북구 1.39%, 노원구 1.33%, 강동구 1.14%, 영등포구 1.10%, 강서구 0.75%, 송파구 0.71%, 동대문구 0.70%, 성북구 0.60%, 강남구 0.59%, 관악구 0.57%, 금천구 0.52%, 양천구 0.39%, 중구 0.34%, 성동구 0.25%, 용산구 0.10%, 서초구 0.09%, 중랑구 0.07%, 광진구 0.02%, 마포구 0.01% 순으로 올랐고, 서대문구 -0.26%, 은평구 -0.16% 순으로 떨어졌다. 종로구는 변동이 없었다.
재건축아파트는 구로구 7.82%, 강서구 1.47%, 강남구 0.59%, 노원구 0.47%, 송파구 0.41%, 관악구 0.37% 순으로 올랐고, 도봉구 -3.23%, 서초구 -0.45% 순으로 떨어졌다. 서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양천구, 용산구, 중랑구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안산시 3.16%, 의왕시 2.93%, 용인시 2.42%, 의정부시 2.04%, 평택시 1.72%, 파주시 1.61%, 양주시 1.21%, 이천시 1.10%, 구리시 0.89%, 하남시 0.87%, 오산시 0.84%, 남양주시 0.74%, 여주시 0.67%, 화성시 0.49%, 양평군 0.45%, 부천시 0.39%, 군포시 0.36%, 광명시 0.32%, 시흥시 0.24%, 김포시 0.15%, 안성시 0.15%, 고양시 0.14%, 수원시 0.11%, 성남시 0.10%, 안양시 0.05%, 과천시 0.04% 순으로 올랐고, 가평군, 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는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산본이 0.54% 올랐고, 분당 -0.16%, 중동 -0.10%, 일산 -0.02% 순으로 떨어졌다.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2기 신도시는 운정 2.34%, 판교 1.69%, 동탄 0.75%, 위례 0.63%, 별내 0.54%, 광교 0.28%, 동탄2기 0.25%, 김포한강 0.11% 순으로 올랐고, 배곧, 오산세교, 양주옥정 0.00%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연수구 3.05%, 서구 1.43%, 부평구 1.26%, 미추홀구 1.19%, 남동구 0.94%, 중구 0.81%, 계양구 0.45%, 동구 0.27% 순으로 올랐고, 강화군 0.00%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부산시 0.32%, 울산시 0.23%, 광주시 0.18%, 대구시 0.15%, 대전시 0.14% 순으로 모두 올랐다.
지방 신도시는 양산이(2.27%) 올랐고, 명지 (-0.75%)는 떨어졌다. 남악, 아산, 내포, 부산정관, 대전도안은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은 강원도 0.46%, 경상남도 0.41%, 충청남도 0.25%, 경상북도 0.20%, 충청북도 0.09%, 전라북도 0.01% 순으로 올랐고,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0.00%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급매물은 지난해 말까지 법인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며 ”대부분의 개인 매물은 증여를 선택하거나 버티기에 들어가 이미 시장에 풀린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도세 회피물량 등 3-5월 급매물을 기대했던 당초의 예측이 빗나가면서 2·4대책으로 잠시 주춤거리던 매도자 우위시장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 나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물 잠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집값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 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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