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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젠더폭력 완전히 몰아낼 때까지 경기도가 함께하겠다”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통합대응단 성과 공유·유공자 포상 "위계에 의한 폭력 최우선 근절해야”…대학 36곳과 공동대응체계 구축 장동근 기자 2025-11-27 10:30:31


26일 오후 경기도서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 여가교위 위원장, 25개 대학및 지원기관 관계자등이 참석한 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도지사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26일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을 열고 젠더폭력 근절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 사회에서 여성폭력을 완전히 몰아낼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하겠다”며 피해자 보호와 예방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포함한 이번 주가 폭력 추방주간이지만, 사실상 1년 내내 추방의 날이 돼야 한다”며 “성인 여성 3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폭력 피해를 겪는 현실에서, 특히 위계에 의한 폭력은 가장 먼저 사라져야 할 사회적 범죄”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끄러워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용기를 내 달라. 경기도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은 지난해 4월 출범한 뒤 올해 11월까지 총 4만488명의 피해자에게 긴급구조, 의료비·주거 지원,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 9만7,430건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제폭력과 남성 피해 등 기존 제도 사각지대에 놓였던 사례들을 포함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경기도는 이날 행사에서 젠더폭력 통합지원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대응단의 활동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경기도·여성가족재단·협성대·한신대 등 도내 36개 대학이 함께 ‘스토킹·교제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대학 내 피해자 지원 및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대학은 피해 접수와 초기 대응을 담당하며 긴밀한 연계를 추진한다.


행사와 함께 정책라운드테이블, 대응단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도 열려 피해지원 체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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