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는 등 여주시 북내면에서는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지난 10월 중순 북내면사무소에 한사코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청한 익명의 기부자가 냉장고를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북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8월 MBN 소중한 나눔 무한 행복 방송에 의뢰한 이광옥씨 가정의 방송을 보고난 후 안타까운 마음과 동시에 큰 감동을 느껴 이광옥씨 가정에 필요한 물건을 기탁해 생활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냉장고를 기탁했다.
또한 곧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전기 매트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지속적으로 경제적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북내면사무소는 기증받은 냉장고를 이광옥씨 가정에 전달하며 익명의 기부자의 뜻도 함께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냉장고를 기탁받은 이광옥씨는 “평소 냉장고가 필요했지만 고가의 금액 때문에 항상 망설였는데 익명의 기부자 덕분에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시는데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권재윤 북내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고가의 물건들을 기부해주시는 익명의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물건을 소중히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북내면에 계속되는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에 북내면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항상 따뜻하고 살기 좋은 북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내면 주암리 이광옥씨 가정은 지난 8월 북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의뢰로 MBN 소중한 나눔 무한 행복 방송에 출연했으며, 방송 후 이광옥씨 가정의 어려움을 접한 많은 익명의 후원자가 나타나 북내면사무소에 세탁기, 냉장고, 옷 등 많은 물건을 기탁했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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