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무상 수리(사진=평택시)
[경기뉴스탑(평택)=전순애 기자] 평택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동안 읍면동 현장 방문 60회 이상, 자전거 1,200여 대를 무상 수리하며 시민들의 감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수리점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 아이를 동반한 학부모 등 교통 취약계층에게 특히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어르신은 “집 근처에 자전거를 고칠 곳이 없어 방치했던 자전거를 다시 탈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한 학부모는 “아이 자전거를 고쳐주셔서 아이가 너무 기뻐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수리를 담당한 근로자도 “살면서 이렇게 많은 감사 인사를 받아본 건 처음”이라며 “매일 어떤 분들과 마주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 체감형 교통복지…행복한 평택 만든다”
시청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3월부터 5월까지 평택시청 누리집의 ‘칭찬합니다’ 코너에 무상수리 관련 감사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며, “시민의 반응이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큰 자부심과 동기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 수리 품목·방문 지역 확대 예정
평택시는 상반기의 성과에 발맞춰 하반기에도 사업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일정 확대는 물론, 수리 품목도 다양화하여 보다 많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것이 평택시가 지향하는 교통복지의 핵심”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순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