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경기도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전 과정을 전산화한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의 운영을 6월부터 공식 시작했다. 광역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다.
‘온누리시스템’(https://www.gg.go.kr/onnuri/index.do)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정보공개,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의 핵심 업무를 전산화해 운영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도는 2025년 5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전면 개방했다.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이 시스템의 ‘조합 운영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주요 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조합원은 ‘조합정보공개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사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운영되던 ‘추정분담금시스템(GRES)’도 고도화돼 탑재되면서 조합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됐다. 시·군 담당자 역시 시스템을 통해 사업 현황 파악과 데이터 분석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민원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 3월 개정된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근거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2일부터는 정비사업 추진위원장과 사업시행자는 법령에 따라 정보를 온누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
도는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군 공무원과 조합 관리자 대상 교육을 상반기에만 18회 진행했으며, 연말까지도 교육과 상담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스템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한 **전담 콜센터(031-8008-5477)**도 운영 중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온누리시스템을 통해 조합 업무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조합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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