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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재정 건전성 강조하며 “왜곡 중단” 촉구 - 기반시설 투자 위한 예산 적립…지방채 발행도 불가피한 선택
  • 기사등록 2025-08-21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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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부시장이 8월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시 재정운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경기뉴스탑(의정부)=이윤기 기자]의정부시가 최근 시 재정 운영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 8월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현석 부시장은 “시민 불안을 조장하는 재정 왜곡을 중단하라”며, 시의 재정 건전성과 예산 운용의 합리성을 강조했다.


강 부시장은 순세계잉여금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으며 “이는 단순히 남는 돈이 아니라, 민락2하수처리시설과 자원회수시설 등 필수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적립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비 투입이 예정돼 있으나, 현재로서는 적립된 재원조차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시의 일반회계 기준 순세계잉여금 비율은 약 3.3%로, 전국 평균 5.04%보다 낮은 수준이다. 강 부시장은 이를 두고 “시가 예산을 목적에 맞게 집행하며 불필요한 적립을 지양해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방채·금고 이자율 논란에 반박…“협치로 미래 대비해야”


지방채 발행에 대한 비판도 일축했다. 강 부시장은 “464억 원 규모의 지방채는 광역철도와 바둑전용경기장 등 기존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민선 8기에서 새롭게 시작한 사업은 없다”고 강조했다. 2024년 지방채는 전액 정부자금으로 조달됐으며, 2025년에는 저리의 금융기관 자금을 활용해 향후 정부자금으로 전환 가능한 조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차원의 시금고 이자율 공개 방침에 대해 “의정부시는 이를 적극 환영한다”며 투명한 재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 부시장은 일부 정치인의 발언에 대해 “재정자립도가 22.1%에 불과한 시로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왜곡된 주장은 시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끝으로 그는 “정쟁보다 협치를 통해 양질의 기업 유치와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등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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