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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단비’ ..경기도의 대표적 서민 금융정책 '극저신용대출'이 만든 재기의 길 - 조손가정부터 한부모 가정까지… 벼랑 끝에 희망의 손 내밀다
  • 기사등록 2025-09-23 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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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 대표적인 서민 금융정책인 ‘극저신용대출’이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서도 ‘재기의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중국 출국을 앞두고 집무실에서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제도를 ‘가뭄의 단비’라 정의하며 금융취약계층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어떤 이는 이 제도를 폄훼하지만,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겐 사회가 내미는 마지막 손 같은 역할을 했다”며 “극저신용대출은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극저신용대출이 만든 기적의 사연들


간담회 참석자들의 사례는 이 정책의 필요성을 잘 보여준다. 코로나 시기 손주를 홀로 키우던 66세 김광춘 씨는 단돈 천 원도 없어 아이들에게 간식을 사주지 못했지만, 50만 원의 대출과 함께 제공된 복지상담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생계급여를 받으며 위기를 넘겼다.


5천만 원 빚에 시달리던 51세 A씨는 200만 원의 대출과 버스기사 양성사업 연계를 통해 새로운 직업을 얻고 조기 상환에 성공했다. 코로나 실직으로 생계가 막막했던 48세 B씨는 50만 원 대출 덕분에 생활을 이어가다 마을버스에 취업해 빚을 갚을 수 있었다.


또 다른 상담 사례에서도 전동휠체어를 마련해 이웃과 소통하게 된 독거 어르신, 실업 상태에서 직업훈련으로 재기를 준비한 한부모 여성 등 다양한 삶의 전환점이 확인됐다.


‘극저신용대출 2.0’으로 이어지는 금융안전망


민선7기에서 설계·집행된 이 제도는 민선8기에도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현재 완전상환자는 24.5%이며, 만기 전 상환자도 늘고 있다. 일부 언론이 연체율 74%를 주장했으나, 이는 대출연장과 연체를 합산한 수치로 명백한 오보라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다. 실제 연체율은 38.3%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김 지사는 “살면서 작은 도움의 손길이 누군가에겐 큰 전환점이 된다”며 “극저신용대출 2.0으로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시절 내렸던 ‘금융단비’는 민선8기에도 계속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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