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2차펀드협약식(사진=수원시)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시가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수원기업새빛펀드’의 성과를 바탕으로 2차 펀드를 본격 가동하며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출범한 새빛펀드는 3,149억 원 규모로 조성돼 현재까지 19개 기업에 315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의무 약정액을 초과 달성했다. 펀드 소진율은 62.5%에 달하며, 투자 기업들은 IPO 추진, 신규 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통구 소재 바이오기업 엠비디㈜는 새빛펀드의 투자로 시리즈C 라운드에서 165억 원을 유치하며 기술특례상장을 앞두고 있다. 권선구의 ㈜코아칩스는 30억 원 투자를 통해 무선 센서 양산 체계를 안정화했고, 신생기업 ㈜갭텍은 온실가스 저감 기술을 기반으로 10억 원을 투자받아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수원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지난 10월 21일 8개 운용사와 협약을 맺고 2차 새빛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예상 규모는 최소 4,455억 원 이상으로, 1차보다 1.5배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대규모 벤처펀드 운용사와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해 초기 기업부터 성장 기업까지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차 펀드는 혁신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받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하는 경제도시 수원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기업 IR 데이 등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더 많은 지역 기업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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