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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시장 동반 상승…연말 수도권 집값 회복 흐름 뚜렷 - 금리 인하 기대·전세 수요 회복이 상승 견인
  • 기사등록 2025-11-30 11:43:02
  • 기사수정 2025-11-30 11: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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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동탄(사진=네이버 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이 동반 상승하며 연말 부동산 시장이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모양새다.


금리 인하 기대와 전세 수요 회복,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역세권·대단지·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기조 속에서도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살아나며 실수요자들이 조금씩 시장에 복귀하는 분위기다.


공급 측면에서도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지역이 많은 만큼 전세 수급 불균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여러 상승 요인이 시장을 에워싸고 있지만, 무분별한 매수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역별 경기 상황과 인구 흐름, 금리 변동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규제·세제 정책 변화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비교·검증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



수도권 집값, “금리 안정 속 실수요 회복”

30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1월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0.06%, 0.08%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18%, 인천 0.02%, 경기가 0.08% 상승했다.


서울(0.20% → 0.18%)은 시장 참여자의 관망세 속에 거래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며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강북 14개 구(0.12%)는 용산구(0.34%)가 도원·이촌동 위주로, 성동구(0.32%)는 행당·금호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18%)는 성산·공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4%)는 답십리·휘경동 위주로, 성북구(0.11%)는 길음·정릉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0.23%)는 송파구(0.39%)가 신천·방이동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동작구(0.35%)는 사당·상도동 구축 위주로, 영등포구(0.29%)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양천구(0.25%)는 목·신정동 위주로, 강남구(0.23%)는 대치·개포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올라 강세를 이어갔다.


인천(0.04% → 0.02%)은 서구(-0.05%)가 청라·검암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연수구(0.06%)는 송도동 역세권 및 연수동 위주로, 미추홀구(0.04%)는 숭의·학익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계양구(0.04%)는 계산·방축동 위주로, 중구(0.03%)는 운서·중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11% → 0.08%)는 부천 오정구(-0.34%)가 오정·원종동 위주로, 파주시(-0.13%)는 금촌동 및 문산읍 구축 단지 위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성남 분당구(0.44%)는 금곡·수내동 대단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0.41%)는 풍덕천·죽전동 역세권 중심으로, 과천시(0.32%)는 부림·원문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01%)은 5대 광역시 0.01%, 세종 0.02%, 8개 도가 0.01% 상승했다.



전세시장 상승 폭 확대…“연말 이사 수요 + 금리 안정 영향”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 0.14%, 인천 0.10%, 경기 0.11% 상승했다.


서울(0.15% → 0.14%)은 역세권·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며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 구(0.08%)는 광진구(0.13%)가 구의·자양동 선호 단지 위주로, 용산구(0.12%)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강북구(0.11%)는 미아·수유동 중심으로, 노원구(0.11%)는 중계·상계동 역세권 중심으로, 동대문구(0.10%)는 답십리·전농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0.20%)는 서초구(0.48%)가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강동구(0.26%)는 천호·암사동 위주로, 송파구(0.24%)는 잠실·거여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양천구(0.18%)는 목·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18%)는 대림·신길동 구축 중심으로 상승했다.


인천(0.11% → 0.10%)은 서구(0.19%)가 당하·가정동 중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연수구(0.14%)는 송도·동춘동 위주로, 남동구(0.10%)는 구월·간석동 대단지 중심으로, 계양구(0.06%)는 계산·병방동, 미추홀구(0.05%)는 학익·도화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0.11% → 0.11%)는 수원 영통구(0.38%)가 영통·망포동 중심으로, 용인 수지구(0.34%)는 상현·풍덕천동 역세권 중심으로, 안양 동안구(0.33%)는 비산·평촌동 위주로, 하남시(0.32%)는 학암·감이동 준신축 중심으로, 구리시(0.27%)는 인창·수택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05%)은 5대 광역시 0.07%, 세종 0.30%, 8개 도 0.03% 상승했다.



“금리 안정·정책 기대감이 상승 견인…내년 양극화 더 심해질 것”

최근 주택가격 상승 배경은 △연말 이사철 수요,  △기준금리 동결 기조, △일부 규제 완화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전세시장 역시 입주 물량 감소 지역이 많아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점진적으로 시장에 복귀하며 재건축 단지나 역세권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우량 단지 중심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리한 매수는 여전히 위험하다”며 “금리 변동 리스크, 지역별 경기 차이, 인구 구조 변화 등이 시장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향후 안정적 시장 관리를 위해서는 △지역별·수요별 맞춤형 공급 정책, △전세시장 불안 요인에 대한 선제 대응, △재건축·리모델링 과정의 안전성과 투명성 확보, △금리 변동기에 대비한 가계 금융 안전망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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