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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부곡동 쌈지공원’ 개장…방치된 유휴부지 도시재생 성공 사례 - 불법 경작·폐기물 투기 부지, 주민 의견 반영해 공원으로 탈바꿈
  • 기사등록 2025-12-03 12: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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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동 쌈지공원 개장식(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는 12월 2일 삼동 215-129 일원에서 ‘부곡동 쌈지공원’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도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공원 개장을 축하했다.


공원이 들어선 부지는 오랫동안 불법 경작과 폐기물 투기로 훼손되고 남북 생활권이 단절된 채 방치돼 왔다. 당초 임대주택 이전 부지로 계획됐으나, 주민들이 일조권·사생활 침해를 우려해 시가 의견을 반영, 공원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시는 지난해 5월 437㎡ 규모의 부지를 13억 원에 매입하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통해 공사비 2억6천만 원을 확보해 공원 조성에 나섰다. 새롭게 개장한 공원에는 배롱나무·산딸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30여 종의 야생화를 식재해 녹지공간을 확보했으며, 계단과 보행로를 설치해 생활권 연결성을 높였다.


또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노후 담장을 정비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동 쌈지공원은 장기간 방치된 유휴부지를 주민 중심 생활공간으로 되살린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라며 “공원을 통해 단절된 생활권이 다시 연결되고 지역 생활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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