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양근대교 건설공사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민소통 간담회를 마치고 양근대교 건설 현장을 시찰을 하고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양평)=이윤기 기자]경기도가 양평 지역의 대표적 교통 병목 구간인 양근대교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현장을 찾아 “필요한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며 “내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생경제 현장투어’ 20번째 일정으로 양평군을 방문해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그는 “경기도를 돌며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지 늘 고민해 왔다”며 “양근대교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삶과 안전에 직결된 사안으로, 양평군과 긴밀한 협의 끝에 예산 문제까지 모두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 2차로→4차로 확장… 상습 정체 해소 기대
확장공사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서 양평읍 양근리를 잇는 총 1㎞ 구간의 기존 2차로를 폭 20m의 4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이후 타당성 검토와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9월 공사 발주가 완료됐다.
경기도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며, 확장 사업이 마무리되면 양평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근대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남양평IC를 통해 연결되는 지점으로,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차량 정체가 심각한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 “양평 발전 위해 계획대로 추진”… 민생 교통정책 강조
김 지사는 “양평 발전을 위해 필요한 SOC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김 지사가 지난 11월 시정연설에서 강조한 “교통은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라는 원칙을 실천하는 사례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양근대교 확장 사업은 지역 교통난 해소는 물론 생활권 전반의 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민생 교통 문제 해결이 양평에서도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