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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원, “의왕시, 열선도로 확대 등 스마트 제설시스템 도입해 빙판길 사고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 인력 중심 제설, 반복적 한계…‘스마트 제설 시스템’ 도입 촉구
  • 기사등록 2025-12-06 18:09:06
  • 기사수정 2025-12-06 1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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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사진=의왕시의회)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부곡‧고천‧오전동)이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빙판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열선도로 확대와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스마트 제설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왕시는 경사로·이면도로가 많은 지형 특성상 블랙아이스 사고 위험이 많아 인력 중심 제설 방식으로는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 “열선도로 확대해야”…강릉·부산 등 적용 사례에서 효과 입증

한 의원이 제안한 열선도로는 도로 아래 설치된 발열 시스템을 이용해 적설 시 자동으로 결빙을 방지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이미 강릉 ‘경포호수교’,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 서울 일부 학교 진입도로 등에 도입돼 빙판 사고 건수가 도입 전 보다 7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한 의원은 “의왕시 내 급경사지와 사고 다발 지역부터 열선도로를 집중 설치해 초기 결빙을 차단해야 한다”며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자동염수분사장치·IoT 기반 예측 제설도 주문

교량, 터널 입·출구 등 결빙 취약 지역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해당 장치는 노면 온도가 기준치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해 블랙아이스를 사전에 예방하는 장치다.


한 의원은 “이 장치는 야간·새벽 등 인력 투입이 어려운 시간대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며 “선제적 제설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도로 온도·습도·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제설 시점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IoT 센서 기반 예측 제설 시스템 도입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정확한 결빙 정보가 확보되면 제설 장비 출동 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고, 예산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환경친화적 제설제 사용도 병행해야”

한 의원은 기존 염화칼슘 중심 제설제가 가져오는 도로 부식·수목 고사 등 부작용을 지적하며, “환경친화적 제설제를 적극 도입해 도시 환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의왕시 제설체계 대전환 필요…예산 반영 요구”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제설 시스템은 여전히 인력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어 더 이상 겨울철 안전 사각지대를 방치할 수 없다”며“스마트 제설 정책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에 이를 적극 반영해 달라”고 집행부에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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