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도수관로 개량공사 완료(사진=이천시)
[경기뉴스탑(이천)=박찬분 기자]이천시는 남한강 강천보 상류에서 취수한 원수를 이천정수장으로 이송하는 도수관로의 잦은 누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이천시 도수관로 개량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수계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누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국도 구간의 기존 도수관로를 (현)국도42호선 인근으로 우회해 신규 관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천시 도수관로는 총연장 약 24km의 단일 관로로, 남한강 강천보 상류에서 취수한 원수를 이천정수장으로 이송해 정수한 뒤 시민에게 공급하는 상수도 시스템의 핵심 시설이다. 그러나 세종대왕면 (구)국도 구간은 노후화와 지반 문제로 누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취약 구간이었다.
시는 약 1.8km 구간에 신규 우회 관로를 설치해 물길을 전환하면서 해당 구간의 누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수관로는 공사 과정에서도 누수가 발생하던 노후 구간이었지만, 이번 개량공사로 상수도 공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도수관로는 시민 생활용수의 60%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남은 기존 관로 구간에 대해서도 단계적인 정비와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앞으로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 취수장 개선, 광역~지방상수도 비상관로 구축, 정수장 증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도시 성장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chanbun0103022@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